최경환은 파벌정치 패거리정치로 대한민국 발전 망치고 있어
최경환은 파벌정치 패거리정치로 대한민국 발전 망치고 있어
  • 박귀성
  • 승인 2016.02.15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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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김두우, 박근혜 ‘심기’ 받든 최경환 제대로 들이받아

(뉴스스토리=박귀성 기자)새누리당 대구경북과 부산경남(이른바 TK, PK)지역을 중심으로 박근혜 대통령과의 친분을 기준으로 친박과 진박, 진진박, 비박, 독박 등 수만을 ‘X박’이라는 신조어가 생성되며 계파간 주도권 싸움이 날로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내에서 이에 대해 자성을 촉구하며 비판하는 목소리가 처음으로 터져나왔다.

새누리당 대구을 김두우 예비후보는 1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인들이 국민들 민생을 챙기고 대북 문제 등 정국 현안과 정책으로 대결하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 새로운 국회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희망했다”면서 “그러나 총선을 두달 앞둔 지금 새누리당은 오로지 진박이냐, 진진박이냐, 비박이냐 계파 싸움에만 열을 올리고 있는 대구의 현실이 됐다”면서 “대구 지역구민들은 ‘정말 창피해서 못살겠다’고 야단을 치고 있다”고 성토했다.

▲ 새누리당 대구 북구을 김두우 예비후보가 1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경환 의원이 대구지역 진박, 진진박 파벌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며 노골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사진은 기자회견을 마친 김두우 예비후보가 본지 기자와 문답을 주고 받는 장면이다.
김두우 예비후보는 이어 “그동안 파벌싸움을 지켜보면서 참고, 참고 또 참아왔다”면서도 “하지만 최경환 의원이 내려오면서부터 모두가 더 치열하게 계파 싸움에만 열을 올리고 총선을 앞두고 있으면서도 정치적 정책적으로 아무런 이슈가 없다. 지켜보는 국민들의 눈이 무섭지 않느냐”고 일갈했다.

김두우 예비후보는 나아가 “김영삼 김대중 양김시대에도 이렇지는 않았다. 두 김씨는 그래도 국민을 두려워할 줄 알았다”면서 “지금 진박을 자처하는 이들은 아예 여론도, 언론도, 심지어 국민도 두려워하지 않고 있다. 이런 구시대적 패거리 작태가 대구를 세상의 웃음거리로 만들고 있다”고 날선 비판을 날렸다.

김두우 예비후보는 최경환 의원을 정면으로 겨냥하고 “대구에서, 또 전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진박논란의 핵심에는 최경환 의원이 있다”면서 “최경환 의원은 대구의 정치를 황폐화한 데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당장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이에 더 나아가 “최경환 의원은 또 대구시민의 자존심을 심각하게 훼손한 데 대해 머리 숙여 사죄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직격탄을 흡사 발칸포처럼 쏘아댔다.

김두우 예비후보는 이에 그치지 않고 “진정 대한민국의 발전과 박근혜 대통령을 걱정한다면 최경환 의원은 직전 경제부총리로서 안보위기와 경제위기에 대해 해법을 내놓는 것이 마땅하다. 당장 파벌 논란을 멈춰야 한다”며 “진박논란을 멈추지 않는다면 새누리당은 파당으로 전락할 뿐, 차기정권 창출은 그림의 떡!”이라고 예비후보 정치인으로서는 감당키 힘들 ‘공천불이익 등’을 극복한 과단성을 충분히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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