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학습공동체는 학교안의 교원들이 함께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고, 함께 배우고, 함께 실천하며, 함께 성찰하면서 성장하는 모임을 말하며, 꾸준히 모여서 서로의 생각과 실천을 이야기하고 반성하면서 장기적인 측면에서 발전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모임이다.
지속적인 학습과정을 통해 교사 개인은 성장하고, 이를통해 학교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효과를 기대한다.
이번 행사는 먼저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모둠별 토론을 통해 정리된 의견을 발표하며, 교감단들이 최종적으로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워크숍 강사로 출연한 홍동중학교 김용분 교사는 2015학년도까지의 홍동중학교 교사 학습공동체의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교사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교사 학습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모둠 토론회에서는 모둠별 퍼실리테이터(진행자) 교원을 중심으로 「단위학교별 교사 학습공동체의 적용 방안과 지원방안」을 집중 토론하여 모둠별 의견을 정리한 후 발표했다.
모둠별 발표에서는 교사 학습공동체 운영방안으로 독서토론회, 학생중심의 수업운영방안과 자율장학 등 혁신적인 교사 학습공동체의 운영을 모색했다.
교감단들의 학습공동체 지원방안 토론에서는 교원들이 함께 학습할 수 있는 시간 확보, 운영 예산의 확보, 교사 학습공동체가 활성화 될 수 있는 교육환경의 확보 방안을 주로 토론했다.
이번 교사 학습공동체 워크숍에 참여한 대천중학교 이창로 교사는 “교원들의 열띤 토론을 통해 정보를 교환하고 학교별 교사 학습공동체를 운영하기 위한 기초를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도순 교육장은 “「배움과 성장을 위한 교사 학습공동체 운영방안」에 대한 상호 정보를 교환하여 학교현장에서 교사 학습공동체를 중심으로 교원들 간에 소통과 공감, 배움중심의 질 높은 수업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