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리마을 해양쓰레기는 내가’ 사업은 항․포구, 해안가 등에 방치된 폐어구 및 각종 해양쓰레기를 어민 스스로 수거하여 지역마을 중심의 해양쓰레기 상시 수거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도내 어촌계 29곳이 참여해 왔다.

고대도 어촌계는 어촌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정기적으로 대청소를 실시하고, 해양쓰레기 집하장을 별도 설치․운영하는 등 체계적인 마을환경 청결관리로 높은 점수를 얻어 최우수 인증마을로 선정됐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보령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미소․친절․청결’ 운동과 연계해 깨끗한 어촌환경을 조성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파악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해양쓰레기 수거 우수마을 선정으로 우리 시가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로 뻗어나가기 위한 주춧돌을 다졌다.” 며, “앞으로도 어민 주도의 깨끗한 어촌환경 조성과 이를 뒷받침하는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누구나 오고 싶어 하는 도서지역을 만들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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