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7개 사업, 39억 2700만원 투입...주민불편 해소 기대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시(시장 김동일)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살기 좋은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상반기 39억 2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본격 착공한다.
시는 올 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지난해 11월 9일부터 금년 2월 5일까지 조기발주 합동설계 TF팀을 운영해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했으며, 특히, 예산확정과 동시에 공사구간에 편입되는 토지에 대하여는 토지사용 승낙을 미리 받음으로써 영농기 이전에 공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이에 따라 시 건설과와 읍면동사무소에서는 2월말까지 공사 계약을 마무리하고, 동절기 공사 중지 기간이 해제되는 3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공한다는 것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수리시설물 정비사업 67건에 10억 원, 농로포장 및 배수로 정비공사 160건에 29억 2700만 원 등 모두 227개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있는 숙원사업인 만큼 대상지 선정, 검토, 설계 및 시공에 이르기까지 주민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겠다.” 며, “상반기 중 공사를 마무리해 주민불편해소와 농업생산력 증대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예산절감과 현지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기 위해 매년 조기발주 합동설계 TF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대상 227건의 사업 중 217건에 대한 자체설계로 약 2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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