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저녁 7시 30분, KBS열린음악회 방식의 문화축제 열려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 보령시는 ‘시민의 날(매년 10월 1일)’을 기념해 내달 1일 저녁 7시 30분부터 대남초등학교 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시민의 날 경축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시는 ‘새로운 변화, 약속된 미래, 행복한 보령’의 시정이념에 걸맞게 11만 시민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품격 있는 공연을 유치해 시민들이 하나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그동안 개최했던 단순가수공연을 넘어 예술을 겸비해 KBS 열린음악회 방식의 ‘경축음악회’로 국악, 대중가요, 뮤지컬을 통합하는 문화축제로 개최된다.
이날 경축음악회는 ▲‘루마머스’팀의 퓨전국악을 시작으로 ▲신효범, 마야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대중가요 ▲한승기, 신자유가 참여하는 7080 통기타 음악 ▲트와일라잇, JQT 아이돌가수 공연 ▲갈라쇼 뮤지컬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루티머스팀의 퓨전국악은 ‘맘마미아’ 등 대중성 있는 월드뮤직을 국악으로 접목해 공연하게 되며, 뮤지컬 갈라쇼는 노래와 안무가 함께 어울리는 단막의 뮤지컬 공연으로 일반음악회에서 접하기 힘들고 시민이 익숙한 뮤지컬 노래를 선보임으로서 공연을 단순 가수에서 벗어나 문화적 상승효과를 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음악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흥겨운 잔치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시민 모두의 한마당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령시 시민의 날은 매년 10월 1일로 1995년 보령군과 대천시가 통합되는 해에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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