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폴리텍대학본부 관계자 서천 방문 부지확인 등 추진일정 논의
군, 대학설립 지원 조례 및 신입생 확보 위한 다양한 운영방안 마련 중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 최초의 대학으로 기록될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 건립을 위한 행보가 본격 시작됐다.군, 대학설립 지원 조례 및 신입생 확보 위한 다양한 운영방안 마련 중
3일 서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 유치 확정에 따라 한국폴리텍대학본부 관계자들이 서천군을 방문해 건립부지를 확인하고 향후 추진일정에 대해 논의했다는 것.
서천군과 한국폴리텍대학본부는 3월말까지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 건립추진단’을 전문가, 법인, 서천군 관계자 등으로 구성해 본격적인 건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서천 해양수산캠퍼스는 전국 34개 폴리텍대학 가운데 해양수산분야 특화 대학으로 건립된다.
해양재난 안전관리와 수산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년제 학사과정 3개 학과 216명 규모로 2020년 개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천지역은 국립생태원과 해양생물자원관, 장항국가생태산단 등과 연계한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군은 현재 대학설립 지원 조례와 신입생 확보를 위해 충남해양과학고등학교를 비롯한 전국 수산계 고등학교와 상호협력 관계를 맺는 등 취업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이다.
노박래 군수는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 건립은 서천군민의 30년 염원인 숙원사업인 만큼 대학설립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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