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구 및 공중화장실, 가축시설 등 방역취약지 집중소독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보건소는 8일 해빙기를 맞아 위생해충의 구제를 통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10일 일제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는 각 읍.면에 살균제 255ℓ, 살충제 352ℓ를 배정하고 미리 파악한 하수구, 공중화장실, 가축사육시설 등 방역취약지 13,625개소 1,282,686㎡를 대상으로 집중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를 위해 보건소 방역반을 직접 투입한다.
최근 중남미와 일부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지카바이러스의 매개곤충인 모기구제를 위해 비교적 따뜻한 장소에서 월동할 가능성이 높은 아파트 지하실 및 지하주차장 등에 대한 연막소독을 실시했다.
나성구 예방의약팀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주민 스스로 집주변 불결지에 대해 자발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설사환자 및 의심환자 발생 시에는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보건소는 최근 환절기에 따른 노약자,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감기환자 등 호흡기질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감염병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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