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 3,663명 대상 재활치료 및 사화참여사업 등 펼쳐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보건소는 장애인의 재활을 돕고 사회참여 증진을 도모하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운영, 장애인에게 다양한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서천지역 내 지체장애인은 총 3,663명으로 재활사업은 이중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자립 능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재활치료 프로그램 운영과 나들이, 영화 관람을 통한 사회 참여 사업 그리고 2차 장애 발생 예방 사업 등이다.
재활 치료 프로그램은 한방의, 치과의, 치과위생사, 물리치료사, 간호사와 보건담당자 등 전문 인력으로 꾸려진 재활 기능팀이 월 1회 이상 직접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꾸준히 체크하고 질환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한다.
또 외출이 힘든 지체장애인을 위한 영화 관람 및 힐링나들이를 통해 일상생활의 활력을 되찾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장애인 가족과 함께하는 정기 자조모임을 통해 서로를 보듬는 시간을 갖는 한편, 합병증 예방을 위한 통합건강 교육을 진행해 2차 장애발생을 예방하고 있다.
조재경 방문보건팀장은 “장애는 불행한 것이 아니라 단지 불편할 뿐이라는 생각을 함께 공유하고 일상에서의 건강예방으로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재활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보건소는 2015년 총 419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중심 재활치료사업을 추진, 1,166회 포괄적인 건강관리 및 2차 예방사업을 진행한 것을 비롯해 휠체어 등 재활보조 의료보장구를 130회 무료 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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