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제기념사업회, 대구 찾아 '보령의 얼 찾기' 역사탐방
김광제기념사업회, 대구 찾아 '보령의 얼 찾기' 역사탐방
  • 이찰우
  • 승인 2016.04.05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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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고.대천여고 역사동아리 '청소년 서포터즈' 발족

▲ '보령의 얼 찾기' 역사탐방 장면.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독립지사 김광제기념사업회(회장 윤영기)는 지난 2일 대천고교.대천여고 역사동아리 학생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령 얼 찾기 역사탐방"을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진행된 역사탐방은 국채보상운동의 중심도시 대구를 찾아 국채보상운동기념관 관람,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 김광제 흉상, 근대역사문화의 거리 등을 찾아 109년전 보령사람 김광제 지사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역사의 현장을 탐방했다.

김광제지사는 보령 웅천 출생으로 1907년 국망의 시기에 대구 광문사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반강제적으로 도입된 일본의 차관을 갚고 자주독립국가를 국민의 힘으로 이루자는 「국채보상운동」의 발기문을 작성 낭독했으며, 그 취지서를 언론을 통해 전국에 알린 선각자였다.

역사탐방에 참가한 역사동아리 학생들은 "보령사람 김광제 자시님의 큰 발자취를 몸으로 느낄 수 있었던 기회였고, 특히 국채보상운동이 대구지역의 대표적인 중심역사라는 점에 뿌듯함과 보람을 느끼면서, 이러한 정신이 보령에서도 재조명 되고 시민들에게 더욱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기념사업회 윤영기 회장도 "김광제지사께서 이끄신 국채보상운동이 근대 대한민국의 국민정신이었다는 점과 이러한 애국정신이 잘 계승되고 있고 이를 통해 보령사람의 자긍심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하고, "김광제지사의 이러한 애국계몽운동이 보령인의 정신으로 보령에서도 확인되고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광제기념사업회에서는 김광제지사의 구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금번 탐방을 통해 “청소년 서포터즈”를 발족했으며, 지난 해 6월 보령시 동대동 사거리에 김광제지사의 동상을 포함한 부속물을 설치하는 등 "김광제 공원"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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