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서면 내수면 첨단양식시설 설치, 2018년 부사지구 양식단지 조성
친환경양식으로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생산원가 절감과 품질 고급화 등 양식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키는 어류양식을 통해 고부가가치 양식산업 활성화에 나선다는 것.
순환여과식 및 바이오플락(BFT) 양식은 어류 양식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 배설물인 암모니아 등을 유익한 미생물인 바이오플락으로 분해해 양식용수를 재사용 하는 기술이다.
배출수가 거의 없고 사료효율은 1.4배 높이고 생산원가는 20%~30%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최첨단 양식기술이다.
이미 유병화 씨는 2010년부터 순환여과식 시스템 및 바이오플락 시스템 양식개발에 나서 원천기술을 개발과 특허를 완료했다.
이에 군은 2014년 사업비 3억3,000여만 원을 투자해 마서면 당선리 일대에 담수어 첨단양식시설 및 내수면 첨단양식시설을 설치하는 등 지자체 중 가장 앞서 양식을 현장에 접목했다.
자연재해에 관계없이 내륙이나 도심에서도 해산어류 및 담수어류 양식이 가능하고 특히 담수어류 특유의 뻘 냄새가 적어 품질의 고급화가 가능하다.
또한 황복, 민물장어 등 고가의 어류양식에 성공할 경우 세계시장으로 수출전망 또한 밝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2017년 친환경 양식시설 육성사업 공모를 통해 친환경양식시설 사업비 50억원을 투자해 양식시설 설치 및 기술이전으로 양식어업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후 2018년에는 서면 부사지구 매립지내 양식단지 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70억원 규모의 양식단지 시설 및 양식사료, 어류가공, 판매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발 빠른 기술개발과 현장접목을 통해 수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양식산업 활성화와 어업인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