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야간개장 예매 대기 수천명 “이것을 알아두면 된다”
경복궁 야간개장 예매 대기 수천명 “이것을 알아두면 된다”
  • 박귀성
  • 승인 2016.04.2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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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야간개장 티켓예매 실패해도 “포기 말라 방법이 있다!”

(뉴스스토리=박귀성 기자)경복궁 야간개장 예매 현황은 21일 현재 대기인원만 수천명으로 사실상 예매가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 경복궁 야간개장은 ‘2016년 경복궁 야간관람 with 궁중문화축전’이란 제목으로 문화재청은 2016년 2차 경복궁·창경궁 야간 특별관람 예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되는 서울시 차원의 행사로 행사기간 내내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관람을 즐길 수 있다. 주의해야할 것은 경복궁 입장마감 시간이 오후 9시까지라는 것.

경복궁 야간개장 행사와 함께 병행되는 행사가 있다. 고품격 궁중문화를 선보이는 우리민족의 대표적 문화유산 축제 ‘궁중문화축전 4.30 5.8’이 함께 진행된다. 이 두 행사는 도심 속 고궁의 운치와 야경 관람과 함께 전통문화까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서울시의 관광명물로 자리매김했다.

▲ 경복궁 야간개장은‘2016년 경복궁 야간관람 with 궁중문화축전’이란 제목으로 문화재청은 20일부터 2016년 2차 경복궁·창경궁 야간 특별관람 예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경복궁내 야경으로, CANON 16-35 광각랜즈로 담은 것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궁중문화축전’에서는 궁중음식 체험과 창경궁 야외에서 펼쳐지는 사극 공연, 종묘제례약 야간 공연 등 풍성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문화재청 보도자료를 내고 이들 프로그램의 관람권 판매 역시 20일 오후2시부터 함께 시작한다고 밝혔다.

궁중문화축전 행사에서는 경복궁 야간개장 시간에 맞춰 ▲ 경복궁 흥례문을 배경으로 음악과 함께 화려한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 흥례문 광장에서는 왕실무용단(태국‧일본‧베트남) 초청 공연이 마련됐다. ▲ 경회루에선 전통음악과 서양음악이 어우러지고 ▲ 창경궁 문정전에서 조선 제16대 국왕 인조의 삶을 재조명하는 연극 등이 공연될 예정이다.

경복궁 야간개장 관람 범위 또한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다. 경복궁 야간개장에 공개되는 관람 가능 구역은 근정전과 경회루, 수정전, 사정전, 교태전, 강녕전 권역이다.

창경궁 야간개장도 있다. ‘창경궁 야간관람 & 인조, 길 끝에서’라는 주제로 경복궁 야간개장처럼 날짜와 시간 역시 동일하다. 창경궁 야간개장 티켓 예매 또한 순조롭지 않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번 야간 관람은 오는 30일부터 6월2일까지 예정돼 있으며, 단지, 궁이 쉬는 날인 월요일(창경궁)과 화요일(경복궁)을 제외한다.

인터넷과 전화 예매자는 관람 당일 매표소에서 예매자 본인 신분 확인 후 관람권을 배부받아 입장하면 된다.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는 이유다.

경복궁 야간개장 일일 관람 인원은 각각 2,700여명으로 제한이 있다. 또한 만65세 이상 어르신과 외국인 관광객에 한해 전화 예매와 현장 판매로 매표를 진행할 예정이며, 경복궁 야간개장 입장료는 일반인 1인 기준 3,000원에 1인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이번 야간개장 기간 중에는 ‘궁중문화축전 2016’이 오는 29일부터 5월8일까지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종묘 등 서울 내 고궁 각지에서 개최된다.

이날 현재 예매는 인터넷상에선 옥션과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2시부터 티켓 발매가 시작되면서 곧바로 경복궁 창경궁 야간개장 관람을 위한 예매 신청자 접속이 몰려들어 발매가 중단된 상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미 수천명이 대기중이라는 것.

예매에 실패했다고 좌절하지 말자. 경복궁 야간개장 관람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입장 당일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간다면 관람이 가능하다. 무료입장의 혜택을 주기 때문이다. 제2회 경복궁 야간 특별개장 관람 티켓 또한 오는 27일 2시에 오픈할 예정으로, 그 기회를 노리는 방법도 있다.

이는 경복궁 창경궁 야간개장 기간 동안 한복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하여 한복을 입은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게 안배한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 단체 관광객을 위해 현장판매용 관람권도 지난해 1차 행사때에 비해 약 2배 정도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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