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목요일 아침시간 ‘좋은 책 읽어주는 어머니’ 활동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 비인초등학교는 매주 화.목요일 아침시간 책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주고 건전한 독서 습관을 만들어 주기 위해 특별한 독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22일 비인초에 따르면 학부모들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학교를 방문해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각 자녀의 해당 교실에서 동화책을 읽어주는‘좋은 책 읽어주는 어머니’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것.
이러한 특별한 독서교실은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은 서로 책을 읽어달라며 서로 자신이 고른 책을 내미는 등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는가 하면 15분 가량 이어지는 독서시간이 끝나면 아쉬움의 표정을 짓기 일쑤다.
정인숙 학부모는“학생들이 엄마가 책을 읽어줄 때 더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학생들 자신의 이야기를 만든다면 색다른 재미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시작하게 되었다. 요즘 학생들이 형식적인 독후 활동을 지루해하기 때문에 엄마와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본다면 더 책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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