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율 충남 평균값보다 높아, 노인인구 증가 따른 건강관리대책 필요
19일 군보건소에 따르면 건강과 관련된 18개 영역, 212문항을 조사한 결과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고혈당.당뇨.관절염 의사진단경험율이 연차적으로 높아지고 있고 충남 평균에 비해 비만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서천군은 △현재흡연율 △간접흡연 노출율 △월간음주율 △스트레스인지율 △우울감경험율 △자살생각율 △건강검진수검율 △당뇨병치료율이 충남 평균값보다 좋게 나타났다.
또 충남에 비해 낮으나 연차적으로 좋아지는 지표로는 △걷기실천율 △현재흡연자의 금연계획율 △금연시도율 △고혈압 및 당뇨병 관리교육이수율 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재흡연자의 금연시도율 역시 낮고 충남에 비해 비만율은 높은데 비해 체중조절시도율과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실천율은 낮게 나타났다.
반면 △고위험음주율 △비만율 △체중조절시도율 △평생의사진단경험율 △모유수유경험율 △고혈압약물치료율 △필요의료서비스미치료율 △주관적 비만인지율 △연간사고증독경험율은 평균값보다 높게 나타나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춘복 건강증진팀장은 “201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표가 낮은 항목에 대해서는 원인분석과 대응프로그램 마련으로 지역주민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조사는 서천군민 중 만19세 이상 성인 891명을 대상으로 주택 유형별로 표본 가구를 선정해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1:1 면접조사법으로 지난해 8월 31일~11월 8일까지 실시됐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는 것으로 흡연, 음주, 비만 및 체중조절, 신체활동, 정신보건, 안전의식, 구강보건, 삶의 질 등을 조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