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실시된 목공예수업은 4학년 학생의 학부모 최희경씨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그동안 청룡초는 학부모 독서회, 학부모 봉사회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부모 학교 참여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해왔다. 특히 이번 목공예 수업은 재능기부의 형태로 이루어져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
학부모들은 바쁜 시간을 쪼개어 열심히 나만의 나무 가구 만들기에 도전했고, 2학년 학생의 학부모 권오례씨는 "한번 만들어 보니 처음 아무것도 모를 때와는 다르게 자신감이 생겼다. 다른 작품에도 도전해보는 계기가 되어 만족스럽다."라며 의욕을 나타냈다.
청룡초 학부모 동아리에서는 어린이날에 학생들을 위한 쿠키와 선물을 만들어 나누는 등 다양한 학교 행사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신동근 교장은 “다양한 학부모 동아리가 활성화되어 학부모들이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함께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보다 더 알찬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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