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다문화지원센터 연계 사회통합 '눈길'
보령시, 다문화지원센터 연계 사회통합 '눈길'
  • 이찰우
  • 승인 2016.06.0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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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말 기준 다문화가정 640세대 1,855명...이주여성 베트남 257명.중국173명.필리핀 115명 등

▲ 결혼이주여성 대상 바리스타 교육 장면.<사진제공=보령시>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시가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 등 지역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 만들고자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이 지역 사회통합까지 이끌어 내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말 보령 거주 다문화가정은 640세대 1,855명으로 이중 이주 여성은 베트남 257명, 중국 173명, 필리핀 115명 등 모두 776명에 달하고, 시는 다문화지원센터(센터장 신경)와 연계해 가정, 이주여성,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글 및 모국어 교육, 부부 코칭교육, 이주여성 지역정착 프로그램 등 8개 프로그램에 2억5,000만원, 다문화지원센터 운영 및 사무실 임차 등에 2억3,000만원을 투입했다.

주요 사업으로 한국어, 자녀, 부모교육을 실시하는 방문교육 ▲이주민 여성에게 모국어로 자녀들을 교육하는 이중언어 가족 코칭 프로그램 ▲아동을 대상으로 자녀 언어 발달지원 사업 ▲가족단위로 운영하는 어울림 사업 ▲결혼 이민자 통․번역 서비스 이다.

▲ 찾아가는 다문화이해 교육 장면.<사진제공=보령시>
특히, 지난 3월부터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아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다문화 가정 학생들에게는 ‘부모님 나라’에 대한 이해와 함께 자아정체성 확립을, 일반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 및 체험 활동을 통해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타국 문화에 대한 존중의식을 함양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은 일본, 중국, 베트남, 필리핀, 네팔 출신의 강사로부터 각 나라의 위치와 국기, 악기, 음식 등에 대한 설명으로 이해를 돕고, 전통의상 착용 및 놀이활동으로 좀 더 친숙하게 문화를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마음을 갖게 했다.

또 지난 3일부터는 다문화 여성의 자립기반 마련과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핸드드립 및 네일아트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 후에는 자격증 취득을 진행하고, 지역 축제와 행사시, 타지역에서 방문하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보령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연계해 다문화 출산과정 건강관리 서비스를, 보령화력과 k-water 보령권관리단에서는 모국방문 항공권 지원, 김장담그기 행사 등을 추진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도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신경 센터장은 “결혼 이주여성과 다문화 가정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나아가 사회 통합으로 이뤄 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결혼 이주자 대상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박람회 참가로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다문화 자녀와 일반 학생에 대한 문화의 수용성을 높여 글로벌 마인드로 성장시켜 나가는 올바른 의식 함양 교육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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