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박성례 기자=보령소방서(서장 김현묵)는 여름철을 맞아 풍수해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재난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이달부터 10월 중순까지‘2016년 풍수해 대비 소방안전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태풍의 96%가 6~9월 사이에 발생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최근 4년간 충청남도 풍수해 안전조치활동 분석결과에 따르면 총 안전조치건수는 1,571건에 이르며, 사고별 유형은 나무전도 467건, 간판파손 442건, 지붕파손 248건 순이었다.
이에 보령소방서는 ▲기상 예비특보 발령 시 풍수해 피해 예상지역 긴급대응태세 구축 ▲수난구조·배수장비 사전점검 및 100% 가동상태 유지 ▲상습침수(11개소) 및 산사태 우려지역(9개소) 예찰활동 ▲유관기관과의 협력대응 등을 강화해 국지성 집중호우 및 태풍 등에 즉각 대처할 방침이다.
김현묵 보령소방서장은“최근 기상이변으로 호우를 동반한 강한 태풍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 등 풍수해 내습으로부터 시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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