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연육교 추진 대응방안 모색
보령시, 연육교 추진 대응방안 모색
  • 이찰우
  • 승인 2011.10.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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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감도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 충남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대천항과 원산도, 태안을 잇는 국도 77호가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관광여건의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12일 시 중회의실에서 이시우 시장을 비롯한 7개 도서지역 이장, 원산도 주민단체장, 대학교수,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산도 연육에 따른 대응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충남발전연구원 최병학 박사는 “도서 정주환경정비와 기반시설 확충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철저한 준비로 보령의 특성을 잘 살리는 동시에 섬 지역 환경보전에도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포마스타(주) 이광용 부장은 “보령은 옹진군, 신안군과 함께 군도형 섬을 보유하고 있는 최고의 관광지역으로 원산도 연육에 따른 섬 관광의 활로를 모색해야 한다”면서 “난개발 최소화 및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섬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개발개획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보령교수회 이경원 교수는 “생활환경과 레저문화의 변화에 따라 미래관광의 7대 트렌드 및 업그레이드 전략이 필요하다”며, “보령이 백제권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관광.휴양도시로 개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경기대 고동완 교수는 “원산도개발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섬지역을 개발하는 총괄조직을 구성해 장기계획을 수립해 개발해야 한다”면서, “대규모 개발보다는 소규모개발 위주로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시우 시장은 “관광지로 지정한 후 2년 내 후속조치를 못하면 지정고시가 실효되고 이에 따른 행정비용과 주민재산권 제약 등 많은 문제가 발생된다”며, “개발 적기를 판단하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신중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대천항~원산도~태안을 잇는 국도 77호 건설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총사업비 5천400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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