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는 올 한해 계획한 주요업무 추진 상황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통해 지난 6개월간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은 물론, 문제점에 대해서는 조속한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자리로 진행했다.
보고회에서는 대천해수욕장 열린관광지 선정, 세계로 뻗어 나가는 대한민국 대표축제 보령머드축제의 뉴질랜드 수출, 제5회 해양수산부 장관배 국제요트대회 성료, 환황해권 레저문화를 선도할 원산도 대명리조트의 구체적인 개발 밑그림(77만 4200㎡, 객실수 2,034실) 등을 통해 올해 김동일 시장이 천명한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올렸다.
또 올해 2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하반기 전국 시군구 고용통계조사에서 전국 시단위 고용률 4위 달성을 발판 삼아 올해에도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주)파워닉스를 비롯한 선도기업(3개 기업, 258억원) 유치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운영(구인 128명, 구직 749명, 취업 54명), 기(氣)-업(UP) 맞춤형 지원시책(수도요금 22기업, 경영안정자금 10기업)을 추진했다.
여기에 지난 2년간 역대 최대의 정부예산 확보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SOC분야 국비 확보를 통한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전기 마련을 위해 국도21․36․40․77호 확․포장 공사 가속화, 장항선 복선전철화, 보령선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시가지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 및 농어촌 도로 정비에도 박차를 가해 왔다.
아울러 친환경 에너지 타운 조성(51억원, 환경부＋시＋한국환경공단 MOU), 해양쓰레기 수거사업 추진(1,160톤, 4억원)으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만세보령쌀 중국수출 전략적 MOU 체결(540만불), 친환경 학교급식센터 신축,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으로 소득과 삶의 질이 향상되는 부자 농어촌 건설, 생명사랑 자살예방사업 추진과 안전한 밤거리 조성(LED 가로등 시범설치 117등), 원격영상 진료시스템 확대 운영(18개소, 389건)으로 지역공동체와 더불어 사는 안전한 복지도시 기반을 다졌다.
이밖에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40회) 및 민원상담의 날 운영(7회, 58건)과 보령시 평생학습관 개관, 지역자원시설세 관련 지방세법 개정 법률안 의원 입법발의 추진, 사단법인 보령시자원봉사센터 설립 및 자원봉사 활성화 추진을 통해 교육기반과 행정혁신을 통한 명품 행정도시 조성도 돋보였다.
마지막으로 민선6기 공약사업의 추진경과를 부서별로 점검하는 시간가지며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방안과 공약 이행률을 높이는 것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동일 시장은 “오늘 보고회는 단순히 행정의 ‘환류’ 성격을 넘어 그동안 보령발전을 위해 숨가쁘게 달려온 과거를 되짚어 보고 미래를 힘차게 열어나가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이라는 보령의 염원 달성을 앞당길 수 있도록 소명의식을 갖고 시정에 임해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