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과 휴양의 상직식물 야사식물 활용 다양한 볼거리 제공
세이셸공화국 국립식물원과 생물자원 교류 협력 MOU 체결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국립생태원(원장 최재천)은 야자식물을 주제로 9월 18일까지 국립생태원 내 방문자센터를 중심으로 전시회를 개최한다.세이셸공화국 국립식물원과 생물자원 교류 협력 MOU 체결
이번 행사는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전시관에 소개되거나 재배온실에 소장해온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세계 각 나라의 야자식물 40여종을 한자리에 모아 야자의 다양한 생김새와 쓰임새를 오감으로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이색적인 풍경을 국내에서도 느낄 수 있게 조성, 카나리아 야자를 열식하여 야자가 드리운 길을 걸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코코넛으로 만든 오일, 물야자로 담근 식초, 대추야자 열매, 라탄 섬유로 짠 라탄 흔들 그네 등을 배치하여 야자의 활용성을 설명했고, 열대관 내부에 자연적으로 발아되는 빈랑야자의 성장과정을 관찰할 수 있게 했다.
또 야자의 다양한 쓰임새와 환경변화로 인해 사라져가는 야자식물들과 생태해설판을 전시 및 설치하여 관심을 갖고 보호해야하는 야자식물을 만나고 쇠퇴하는 원인들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국립생태원은 세계야자식물 전시회 개막식과 함께 세이셸공화국 국립식물원 간 연구 및 생물자원 교류 협력 MOU 체결이 이루어져 해외 희귀식물자원의 확보와 정보교류에 대한 기반을 마련했다.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행사는 서식지에서의 멸종과 기후변화 속에서 서서히 적응해나가는 생물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잘 보여주며, 생태문화교육장으로 생명사랑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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