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재외동포 및 외국인 대상 한국어 지도 도움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재현)는 11일 한국어 교육을 받은 결혼이민자 교육생 16명이 제47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 전원 합격했다고 밝혔다.한국어능력시험(TOPIK)은 지난달 7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실시됐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재외동포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사용능력을 측정하여 국적취득 및 취업활동 등에 활용하기 위한 시험이다.
결혼이주여성들은 한국어 강사들의 열정적 지도 아래 문법과 어휘, 글쓰기 등에 대한 체계적 학습을 하였으며, 수시로 진행된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본 시험에 대한 실전감각을 키웠다.
후란세스카(필리핀.2급 합격)씨는 “처음 응시한 한국어능력시험인데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주위에서 도와 좋은 성적으로 합격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서 당당하게 취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재현 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원활한 한국어 습득을 위해 정규 한국어 교육 과정 및 한국어능력시험(TOPIK)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며 “서천군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돕는 지원정책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11월 30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한국어능력시험(TOPIK)대비반을 운영한다.
한국어능력시험에 관심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은 서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041-953-1911)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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