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외국인지원협의회 외국인근로자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 서면(면장 정해순)과 서면외국인지원협의회(회장 박종술)는 지난 10일 외국인근로자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춘장대 해수욕장에서 열린 체육대회에는 필리핀, 베트남, 중국 등 10여개국의 외국인 근로자와 내국인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OX퀴즈,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2인삼각, 해변닭싸움, 신나게 흔들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한여름의 더위를 즐거움으로 식히는 해변에서의 좋은 추억의 시간을 가졌다.
서면 외국인 근로자 한마음 체육대회는 먼 이국땅에서 고향을 떠나온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로하고 한국의 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스포츠 활동을 통해 한국사회 적응을 돕기위해 개최됐다.
이날 네팔에서 온 바브나와 라이 오누이는 전통복을 입고 한국노래를 흥겹게 불러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종술 서면외국인지원협의회장은 “앞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화합행사를 통하여 많은 외국인근로자들이 참여하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여러 국가 사람들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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