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벌초 작업은 봉분은 있으나 가족이나 친지 등 후손이 없는 50여기의 무연분묘의 무성한 잡목과 잡초 제거로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쾌적하고 훈훈한 고향이 되도록 앞장서고자 추진했다.
특히, 올해로 15년째 활동을 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김수동 회장은 “새마을지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어려움 없이 작업을 실시했다”며, “조상에게 예를 갖추며 고유의 미풍양속을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나기철 청소면장은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이 더욱 정이 넘치는 지역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분기별 김좌진장군 묘역 벌초작업, 여름철 성수기에는 오서산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의 궂은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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