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 기준 농사랑 연매출 100억 돌파
9월 말 기준 농사랑 연매출 100억 돌파
  • 이찰우
  • 승인 2016.10.10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동기대비 154% 매출실적...김, 전체의 26.5% 차지

(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충남도 대표 농특산물 인터넷 쇼핑몰인 ‘농사랑’의 매출이 지난 9월말 기준 100억 원을 돌파했다.

10일 도와 농사랑 운영을 맡고 있는 충남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농사랑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54% 증가한 100억 5000만 원을 기록했다.

판매품목 중에서는 김이 가장 많이 팔려 매출액 26억 7000만 원으로 전체 매출의 26.5%를 차지했다.

지난 2014년 재개장한 농사랑은 같은 해 매출 24억 원을 달성했으며, 이듬해인 2015년에는 6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는 그동안 소비자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분석해 신속하고 편리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농사랑 쇼핑몰 전담인력을 구성해 직접 운영하는 등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우수한 지역 농수특산물 입점을 확대해 도내 다양한 농특산물을 비교하면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매출 신장에 한몫 했다는 분석이다.

농사랑 매출액이 신장세를 보이면서 농사랑 입점업체·농가의 소득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실제로 부여로 귀농해 곶감 농사를 짓고 있는 한 농가는 농사랑 쇼핑몰뿐만 아니라 각종 오프라인 판매전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며 지난 9월 기준 이미 4000여 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해당 곶감 생산농가는 농사랑의 깐깐한 품질관리에 맞춰 소비자들이 원하는 맛있는 곶감을 생산·판매한 것이 잘 맞아 떨어지면서 농가소득이 늘었다고 보고 내년부터는 곶감 생산·농사랑 판매 물량을 더 늘릴 계획이다.

추욱 도 농산물유통과장은 “농사랑이 믿을 수 있는 농특산물 전문 인터넷 쇼핑몰로 서서히 뿌리를 내리고 있다”라며 “앞으로는 농사랑과 제휴몰 간 편중된 매출구조, 매출 미발생 농가 및 경영체 문제 등 재개장 3년차인 농사랑이 해결해야 할 과제와 한계점을 해결하는 데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사랑은 도 대표 농특산물 인터넷 쇼핑몰로 충남경제진흥원이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9월말 기준 정회원 수는 총 9527명(비등록회원 합계 2만 명)으로 집계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