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지역 라디오 난청 '해소'
보령지역 라디오 난청 '해소'
  • 이찰우
  • 승인 2016.10.1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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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부터 KBS 1라디오 107.3MHz 방송 송출 시작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지역의 고질적인 문제로 대두돼 온 라디오 난청이 해소됐다.

시는 지난 8일부터 옥마산 중계탑에서 KBS 1라디오 107.3MHz(송신출력 100W)로 방송을 송출 해 드디어 깨끗한 음질의 라디오를 청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보령지역은 그동안 계룡산 송신소와 원효봉 중계소의 송출전파가 성주산, 칠갑산 등의 막혀 있는 지역 특성상 청취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시는 근본적 해결을 위해 충청남도와 미래창조과학부를 방문해 난청 해소를 건의했고, 미래창조과학부의 KBS 주파수 허가로 2014년 12월 서산 원효봉 중계소가 완공돼 난청이 해소되는 듯했다.

하지만 평택지역(FM 88.3MHz)과의 혼선으로 출력이 축소돼 보령지역의 난청 문제는 해결되지 않아 시는 KBS 대전방송총국과 대전전파관리소, 미래창조과학부에 신규 주파수 허가신청, 시민단체의 진정서 제출 등 민·관이 하나 돼 추진해 옴으로써 올해 3월 서천, 4월 보령지역의 주파수 허가를 완료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FM 송·중계기 교체 시설공사가 완료돼 지난 8일부터 KBS 1라디오 옥마산중계소에서 107.3MHz로 송출을 시작, 보령시 일원과 인근지역에서 라디오 방송을 들을 수 있게 됐다.

특히, 당초 11월 말로 준공 예정이었던 공사가 50여일 앞당겨진 것은 충청남도와 보령시, KBS, 미래창조과학부의 노력은 물론, 수년간 기다려온 보령시민의 염원이 가장 컷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글로벌 해양관광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난청에 따라 그동안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이 이루 말할 수 없었음은 물론, 각종 재난발생시 긴급피난 등의 대처곤란으로 생명과 재산피해 우려가 상존했었다”며, “이번 라디오 난청 해소를 위해 힘써준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고, 이를 계기로 우리 시를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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