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행정자치부 방문 지방상수도 관로이설 등 3개사업 예산 지원 건의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노박래 서천군수는 11일 행정자치부를 방문해 서천 동부권역 지방상수도 관로이설 등 3개 사업 48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이날 군에 따르면 지역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행정자치부 이상길 지방재정정책관을 만나 3개 현안사업 예산지원을 요구했다는 것.
노 군수는 △서천 동부권역 지방상수도 관로이설 13억원 △춘장대 관광지 이미지 개선 17억원 △서천 생활체육센터 건립 18억원 등의 시급성 및 당위성을 설명했다.
특히 서천~보령간 국도21호선 확포장 사업과 관련, 국도 확포장 사업의 조기 준공 및 안정적 상수도 공급을 위해 특별교부세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국도21호선 확포장 사업은 내년도 6월 준공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나 사업 구간 내 매설된 상수도 관로 이설 지연으로 준공 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또 춘장대해수욕장 노후시설 개선 등을 위한 예산투입도 강조했다.
매년 300만명의 관광객이 춘장대해수욕장을 찾고 있지만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관광지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다는 것.
관광객들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민간투자 활성화를 통한 지역 주민소득 증대 및 고용 창출을 이뤄내기 위해선 예산 투입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 군수는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수시로 중앙부처 등 방문을 통해 국도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정부부처 및 산하기관에서 실시한 공모사업에서 지난해보다 518억원이 증가한 777억원을 확보하면서 군 재정확충에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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