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시인과 함께 떠나는 술나라 여행 등 ‘술과 문학’ 만남의 시간 마련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제2회 한산소곡주축제가 28일~30일까지 한산면 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술과 문학’을 주제로 낭만가객들을 불러들일 예정이다.17일 서천군에 따르면 ‘제2회 한산소곡주축제’에서는 ‘술’을 주제로 문학인들이 참여하는 토크쇼 및 공연이 곁들여져 낭만 가득한 가을밤을 수놓게 된다는 것.
28일 개막식 이후 29일 오후 5시부터 ‘시인과 함께 떠나는 술나라 여행’이 열린다.
한국예총 서천지회(지회장 최명규)와 울림의 진행으로 한산면주민자치센터에서 관객과 진행자가 함께 한산소곡주를 마시면서 ‘술과 문학’ 그리고 ‘술’과 관련한 에피소드 등 ‘술’을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1부는 문철수 시인의 진행으로 ‘한잔하세’를 주제로 토크쇼가 열리며 2부에서는 구재기 충남시인협회장 등 기성 시인들이 ‘술’을 주제로 시낭송과 색소폰 연주 등 가을저녁을 수놓는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술과 안주가 제공되며 선착순 50명 접수할 계획이다.
나장연 한산소곡주홍보추진위원장은 “‘술과 문학’은 뗄래야 뗄 수 없는 애증어린 관계인만큼 ‘술’로써 소곡주의 의미를 되새기고 모두가 함께 가을저녁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도록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한산면주민자치센터에서는 ‘소곡주 안주요리 교실’과 ‘술지게미를 활용한 제빵교실’도 무료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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