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지역 농축산물 보관창고 40~50곳 블랙박스 설치 시범운영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경찰서는 18일 수확기를 맞아 농축산물 절도예방을 위해 ‘이동형 블랙박스’ 설치에 나선다고 밝혔다.서천서는 지난달 지역 내 농축산물 보관창고에 대한 사전 방범진단을 토대로 CCTV가 설치 안 된 곳 등 방범상 취약한 농축산물 보관창고를 선정했다.
이후 지난 13일 서천읍 삼산리 벼 보관창고 설치를 시작으로 이달 내 지역관서별로 농축산물 절도 발생이 취약한 보관창고(40~50개소) 대상으로 ‘이동형 블랙박스’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11월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이동형 블랙박스’의 운영 효과성을 분석, 지자체와 농협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서천서는 10월~11월 ‘농축산물 특별방범활동 기간’을 운영, 농산물 이동차량 검문 강화, 시차제 목배치 등 농축산물 절도예방에 전 경찰력을 집중 운영하고 있다.
전준열 서장은 “이동형 블랙박스는 방범용 CCTV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농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 보관창고, 주택가, 도로 목지점 등에 시기별 적절한 이동 설치.운영을 통해 농축산물 절도를 완벽하게 막아 내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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