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권광선)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단체 관계자 및 도내 장애인시설의 장애인, 도내 초중고 재학중인 장애․비장애아동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맥사물놀이의 공연에 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미술(수채화, 서예)․문예(시, 산문)․음악(풍물) 등 3가지 분야로 솜씨와 끼를 펼쳤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하는 예술경연대회, 놀이마당, 체험마당, 이벤트 마당, 공연마당, 먹거리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최돼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개개인의 잠재력과 창의력을 개발하고 자기표현의 기회 제공을 통한 재활의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권광선 관장은 “이번 대회는 비장애인 친구들이 함께 참가해 서로의 실력을 겨루는 통합의 한마당”이라며, “서로의 다름을 개성으로 인정하며, 예술창작활동을 함께하는 모습은 편견 없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991년에 설립해 충남서북부지역 장애인에게 상담, 치료, 교육, 직업 등 장애인 재활과 관련된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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