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 충남도가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에서 실시한 제2회 전국 그린스타트 경연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일 도에 따르면, 이번 경연대회는 온실가스 줄이기 범국민 실천운동인 녹색생활실천 주요활동 성과에 대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전국 50개 팀이 활동사례를 발표, 전문가 심사와 본선 참가자들의 투표로 수상 기관이 결정됐다.
이번 대회 전국 65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한 도는 환경녹지국 출범 이후 온실가스 감축 활동 및 녹색생활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차별적이고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그동안 ▲환경녹지국 직원간 탄소배출권 거래 시범운영 ▲산업체(25개 기업) 온실가스 감축 자발적 협약 체결 ▲탄소다이어트 15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환경해설가, 그린리더, 숲 해설가 등을 애코패밀리 코디네티터로 육성.운영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저감 대책 추진으로 부문별 실행계획 수립 ▲탄소 배출 최소화 또는 상쇄하는 탄소중립형 회의.행사 등을 추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또 충남그린스타트네트워크(푸른충남21추진협의회)가 그린리더(중급) 부문에 참여, 온실가스 진단 및 컨설팅 활동에 대한 사례 등이 우수활동으로 평가 받아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도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의 심각성 및 대응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지속 발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햇다.
한편 이번 대회 시상식은 4일 울산시에서 열리는 제4회 그린스타트 전국대회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