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화재 예방활동 동참, 주택용 소방시설 850대 전달해
(뉴스스토리=보령)박성례 기자=보령소방서(서장 김현묵)는 최근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본부장 이덕섭)로부터 보령시 관내 화재취약주택에 보급하기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850대를 기증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 활동은 주택화재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보령소방서의 화재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사업과 보령발전본부의 사회공헌사업이 한 뜻으로 모여 이루어지게 됐다.
보령소방서는 보령발전본부로부터 기증받은 소화기 425대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425대는 이달 중 보령시의 기초생활수급가구 및 화재취약주택 등에 우선하여 보급할 예정이며, 보급 시 소화기 사용법 및 관리 요령, 화재 시 초기 대응방법을 함께 교육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현묵 보령소방서장은 “지역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동참해준 보령발전본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증으로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저감에 기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하는 것으로, 지난 2012년 개정된‘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의거 신축주택은 기초소방시설의 설치를 의무화했고, 이미 건축된 주택은 2017년 2월 4일까지 설치 완료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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