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보건소는 이달 23일까지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10일 군은 지역 내 12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자가진단척도 검사로 시작해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의 장.단점, 중독의 정의, 예방방법 및 도움기관 소개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하여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터넷 과의존 실태조사(한국정보화진흥원, 2015년)에 따르면 연령대별 인터넷 과의존 위험군은 유아동 5.0%(16만명), 청소년 13.1%(76만명), 성인 5.8%(17만명)로 청소년 인터넷 중독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심각한 상태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방학 중 아동.청소년들의 인터넷, 스마트폰 노출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이번 교육을 통해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아동 스스로의 조절능력 및 사용통제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사전 예방적 차원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미정 정신보건팀장은 “중독이란 쉽게 벗어날 수 없기에 아동·청소년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르고 건강한 인터넷 사용방법을 습득하고 습관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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