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보건소는 면지역 중 의료시설이 없는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로 건강격차 최소화와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찾아가는 우리마을 주치의제 사업’을 운영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우리마을 주치의제는 2011년부터 시행, 도내 농어촌 의료접근성 분석연구(충남연구원)에 따른 군의 의료접근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13개 마을을 선정해 운영한다는 것.
보건소 의과.한방.치과 공중보건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 및 지역사회 민간단체와 자원봉사자 등 39명이 13개 팀을 이루어 13개 마을을 주 1회 이상 방문한다.
이들은 △양방.한방진료 및 개인별 건강 상담.교육 △개인별 건강생활습관 상담 및 교육 △혈압.혈당측정, 신규 만성질환자 발견, 자가 관리 교육은 물론 지역자원과 협력하여 태극권, 건강체조, 요가, 노래, 발마사지 지도 등 다양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치매(60세 이상).우울증검사 및 이상소견자 추후관리 △2017년도 국가건강검진대상자 검진안내 및 독려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 발견 시 복지부서 연계관리 △폭염. 한파 등 계절별 건강관리 교육.홍보 등을 펼친다.
조재경 방문보건팀장은 “우리마을 주치의제 사업이 의료접근성 취약 지역인 만큼 주민의 건강격차 최소화 및 건강증진을 위해 보다 내실 있는 건강관리로 마을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보건소는 지난해 14개 마을을 대상으로 총 715회에 걸쳐 고혈압 보유자 402명, 당뇨 155명의 관리와 치매조기검사 751명, 우울척도검사 612명 등 12,591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