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헬기 이용 1차 처리구 파종연시, 해빙 전.후 파종효과 분석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축산농가 조사료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동계사료작물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의 해빙 전.후 파종 효과를 비교 실증시험하여 봄 파종 보급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실증시험은 처리구(신규 방법, 해빙 전)와 무처리구(기존 봄파종 방법, 해빙 후)로 구분하여, 2월 초순 1차 파종하고 입모율, 출수기, 생산량 등을 조사하여 우리 지역에 적합한 봄파종 작부체계 기술을 확립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 지역 내 조사료 경영체들이 모인 자리에서 무인헬기로 1차 처리구 파종시연와 함께 2차 파종 후 비교분석자료를 내놓을 계획이다.
정세희 축산기술팀장은 “최근 가을철 잦은 강우로 볏짚 수거가 지연됐고, 동계 사료작물 파종이 저조한 상황에서 습해와 생육 불량 등으로 축산농가의 조사료 수급이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공동으로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봄파종 현장 실증시험’을 화양면 죽산리와 대등리 시험포장(3ha)에 실시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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