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행락철 도래 전 연안해역 안전관리로 사고 예방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조석태)는 방파제, 갯바위, 갯벌 등 인명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연안해역에 대한 위험성 전수조사를 이달 6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관할 연안해역 중 인명사고가 발생됐거나 발생 우려가 높은 장소를 각 해경센터에서 먼저 전수조사를 실시 한 후, 조사자료를 토대로 기존 91개소 위험지역 이외에 신규 위험지역을 발굴하고, 위험표지판 및 인명구조장비함 등을 점검하여 지자체에 정비·보수 하도록 협조 요청 할 예정이다.
또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항·포구 차량 추락 사고를 대비해 차량스토퍼, 안전펜스 등을 점검하고, 지역 지리에 익숙한 지역주민들에게 위험성에 대한 정보 및 여론을 들어 안전관리카드를 재정비 한다.
보령해양경비안전서 관계자는 “날씨가 풀리면서 연안을 찾는 행락객이 점점 늘어나는데, 방파제는 미끄러워 추락할 가능성이 크다”며 “방파제에서의 낚시 및 음주를 자제해주고 가능한 접근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연안해역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국민이 안전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사고예방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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