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시농업기술센터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정예 농업인 양성을 위해 22일 농업교육관에서 김동일 시장과 입학생,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만세보령농업대학 입학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올해는 친환경농학과와 도시농업과 2개 학과로 편성, 매주 수요일 1회 4시간씩 모두 23강좌 108시간의 과정으로 운영하며, 과정별 자체 또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양과 기초.응용과목, 현장학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친환경농학과는 친환경농업의 개념정립과 전문지식, 저비용 친환경약제 제조 실습, 생산.유통, 선진지 벤치마킹 과정으로 진행하고, 도시농업과는 일반시민과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의 가치 이해과정과 함께 농심 함양 및 재배기술교육 등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한다.

만세보령농업대학은 지난 2008년 개강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707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왔고, 특히, 교육생 중심의 다양하고 효율적인 농업분야의 평생학습체계를 구축하며 전문교육기관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히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농업의 혁신과 변화를 선도할 인재 양성으로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 선도가 농업대학의 목적이다”며, “앞으로 1년간의 과정을 성실히 이수해 차별화된 마인드 함양으로 경쟁력을 갖춰, 미래 생명산업의 선구자로써 자긍심을 갖고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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