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장항 앞바다 애물단지 삼공다리 철거
서천군 장항 앞바다 애물단지 삼공다리 철거
  • 윤승갑
  • 승인 2017.03.31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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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조 시 개야수로 통한 어선 진출입 어려움 해소 기대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은 지역 어민의 큰 애로사항인 장항 앞바다 삼공다리가 철거된다고 31일 밝혔다.

장항 삼공다리는 잠제형태의 도류제로 일제강점기 시절 군산항의 토사퇴적을 예방하고자 개야수로에 설치되었으나 현재는 그 사용이 없고 지역 어민들에게 큰 피해만을 주는 시설물로 전락한 실정이다.

특히 그 동안 삼공다리는 간조 시 개야수로를 통한 어선 진출입에 큰 어려움을 주었다.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인 장항항 신설물량장 이용에도 큰 문제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 어민들에게 큰 시름을 주고 있었다.

이 때문에 서천군 및 장항 지역 어민들은 지난 10여년 간 지속적으로 관계기관 등에 삼공다리 철거를 건의하였으나 예산 등의 문제로 철거하지 못했었다.

이에 서천군의 강력한 건의와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의 적극적인 예산 확보로 우선적으로 시급한 어선 입출항구간에 대한 철거를 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퇴적으로 인하여 어선들의 출항이 어려운 개야수로 준설도 2017년 군산항 및 장항항 유지준설 공사에 함께 반영되어 추진될 예정이다.

노박래 군수는 “수산업은 서천군의 가장 큰 산업 중의 하나로 앞으로도 어민들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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