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시는 지난 달 31일 청라면 옥계리 산61번지 일원에서 제72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보령시산림조합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나무심기로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하고, 범시민 나무심기 붐 조성 및 나무.숲 사랑 의식 확산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과 산림조합 관계자, 유관기관 및 단체,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해 2.6ha의 면적에 편백 3900본을 식재해 산림의 경제․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한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일 시장은 “오늘 심은 나무가 단순히 한 그루의 나무가 아닌, 미래 세대의 소중한 희망을 심는다는 각오를 다지는 소중한 자리였길 바란다”며,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성된 숲을 잘 보존하는 것이 더 중요한 만큼,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숲 가꾸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할 탄소 흡수원 확충을 위해 올해 29억 원을 투입, 1400ha의 산림에 조림 및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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