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에는 보령 오석을 비롯한 포천석, 화강암, 현무암 등 다양한 특성의 돌을 이용한 작품은 물론,‘전통석조와 현대석조의 조화’라는 주제로 전통적인 석조기법 뿐만이 아니라 현대적인 예술양식을 띄고 있는 작품도 전시한다.

특히, 기존 조성된‘석재 전시관’에서 우리나라 석조의 탄생, 역사, 오석의 채굴과정 등을 먼저 관람 한 후 즐기면 더욱 풍성한 관람을 할 수 있고, 협회는 이번 전시회로 보령 오석이 석 조각 예술로 승화돼 시대적 예술문화를 선도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식경 이사장은 “오석의 산지인 보령 웅천의 옛 명성을 되살리고 석조 공예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전시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라며, “우리 민족과 함께 성장해 온 전통.현대석조가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움의 공존을 이루고 있는 이번 전시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람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석조각예술인협회는 1990년 ‘한국석조각연구회’로 시작해서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승인받아 ‘사단법인 한국석조각예술인협회’로 출범한 단체이며, 전국에 5개 지회를 두고 100여명의 회원이 소속되어있는 한국 석조계를 이끌어가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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