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박성례 기자= 부내초등학교(교장 구자덕)는 지난 11일 5,6학년 학생들이 길산 고살메에 위치한 길산 갈꽃 체험마을을 찾아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길산내는 서천군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의 하나로 길산천을 중심으로 삶의 터전을 이루고 살아가는 일곱 마을 사람들의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하여 농촌과 도시를 잇는 희망터를 가꾸어가는 곳이다.
학생들은 갈꽃 체험마을을 찾아 가을에 수확한 길산내 쌀의 수확과정과 도정 및 포장까지의 생산과정을 체험하였다. 또한 모시, 당근, 포도, 쑥, 음료 등으로 염색한 쌀을 재료로 캐릭터 그리기 등의 미술 활동도 실시하였으며 갈대와 억새가 손짓하는 길산천과 일제 강점기때 있던 근대 건축물 거리를 관람하면서 돌아왔다.
부내초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공법으로 농사를 짓는 우리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미래의 자연친화적인 농법을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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