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사랑후원회 귀농귀촌 전입가구 대상 빨강 우편함 설치 이목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 마산면이 마산사랑후원회와 함께 귀농귀촌 전입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행복을 전하는 빨강 우편함’ 설치사업이 지역공동체 불씨를 살리고 있다.24일 마산면과 마산사랑후원회는 마산면 귀농귀촌 전입 가구 7세대 가정을 방문해 마산면 주민이 된 것을 환영하는 의미로 빨강 우편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날 마산사랑후원회원 10여명은 각 가정을 방문하여 땅을 파고 시멘트 작업을 통해 행복을 전하는 우편함을 설치했다.
마산사랑후원회는 매년 분기별로 전입세대 조사를 통해 우편함을 설치해준다. 올해는 35가구를 대상으로 350만원 상당의 예산을 가지고 추진할 계획이다.
마산사랑후원회는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세상’이라는 인식을 통해 전입가구를 환영하고 마을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사업을 시작했다.
그 결과 귀농귀촌인들에게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전입한 가구도 한마음으로 지역봉사에 참여하는 계기로 연동되고 있는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기상(서봉마을)씨은 “우리가족의 전입을 환영해 주고, 하얀집에 어울리는 예쁜 빨강 우편함을 설치해줘서 고맙다”며 “앞으로 지역과 마을주민들이 함께 하는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인 동참을 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자 마산사랑후원회장은 “주민봉사활동으로 마실가유, 마실오셔유 사업 이외 가구당 50만원씩 지원하는 출산가정지원사업, 만능손 봉사단의 독거노인 주거환경정비사업을 앞으로도 펼칠 예정”이라며, “마산사랑후원회와 함께 마산면을 따뜻한 정이 넘치는 복지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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