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자동납부 적용, 자동차세.주민세.재산세 등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은 주민들의 납세편의를 위해 6월부터 신용카드를 이용한 지방세 자동납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지방세 자동납부는 은행계좌를 통한 자동이체만 가능해 납세자들의 불편을 초래했다. 하지만 지방세징수법이 제정되면서 신용카드를 이용한 자동이체가 가능하다.
6월에 부과되는 자동차세부터는 계좌 자동이체와 같이 사전에 신청한 신용카드로 자동납부 할 수 있다.
대상 세목은 정기적으로 부과되는 등록면허세 면허분(1월), 자동차세(6월, 12월), 재산세(7월, 9월), 주민세(8월) 등이다.
현재, BC, 삼성, 전북, 현대, 롯데, 신한, 제주, 하나, NH카드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가능한 카드사는 더 늘어날 예정이다.
신용카드 자동이체 신청은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재무과 및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다음 달부터 자동납부가 적용되고, 해당 세목 납기월 23일에 카드 승인 처리가 이루어진다.
군 관계자는 “신용카드 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은행계좌로 한정된 자동납부 수단을 신용카드로 확대한 것으로 자동납부 이용시 납부시기를 놓치거나 통장 잔액부족으로 연체되는 사례를 방지할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항상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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