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디자인기업, 아주자동차대에 공업용클레이 기증
일본 자동차디자인기업, 아주자동차대에 공업용클레이 기증
  • 이찰우
  • 승인 2017.05.3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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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툴스인터내셔널 1천만 원 상당 공업용 클레이 550kg 전달

▲ 일본 대표적인 공업용클레이 생산업체인 Tools Int’l(이하 툴스인터내셔널)이 지난 30일 아주자동차대학에 공업용 클레이 1천 만원 상당을 기증했다.<사진제공=아주자동차대>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아주자동차대학은 지난 30일 일본의 대표적인 공업용클레이 생산업체인 Tools Int’l(이하 툴스인터내셔널)로부터 1천만 원에 상당하는 공업용 찰흙(클레이) 550Kg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주로 자동차 디자인에서 사용하는 공업용 찰흙 즉, 클레이는 색상은 찰흙과 유사하지만, 일반적인 찰흙과 달리 파라핀, 기름 등의 물질이 들어 있어서 오븐에서 구우면 말랑말랑한 상태로 변해 자유롭고 정교한 3차원 형상의 표현이 가능하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자동차의 디자인에 주로 사용한다. 대신에 클레이는 상당히 비싸서 일선 자동차디자인 교육현장에서의 사용에는 비용적 제한이 많다.

실제 자동차크기와 같은 일대일 클레이 모델을 제작한다면 클레이 비용만 3천만 원 내외의 재료비가 들어간다.

아주자동차대학에 개설된 자동차디자인전공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클레이 모델링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학생들이 재학 중 일대일 클레이 모델을 제작하며 실력을 쌓은 결과 졸업생들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등 국내 주요 메이커의 디자인 부서에 취업해서 현역 모델러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공업용클레이를 기증한 툴스인터내셔널 한국지사 양백실 대표는 “"일본 본사에서 오랜 연구기간 끝에 개발한 친환경 클레이를 한국의 자동차 모델러에게 제공해서 현장의 평을 듣고 제품의 개발과 품질개선에 반영하기를 원했다."면서 "대기업 자동차디자인실에서나 활용하는 클레이를 아주자동차대학은 재학중에 전문적으로 배우고 활용한다는 사실에 그 동안 툴스인터내셔널 본사가 주목해왔다. 아울러 미래의 자동차 모델러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아주자동차대학에 기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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