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논+마늘 2모작’ 일괄 기계화로 해결
서천군 ‘논+마늘 2모작’ 일괄 기계화로 해결
  • 윤승갑
  • 승인 2017.06.08 1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일 일괄 기계화 공정작업 시연, 농가 소득안정 및 노동력 부족 해결 평가

▲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논 마늘+콩 2모작 작부체계를 제시한 가운데 2모작을 위한 일괄 기계화 공정작업 시연회를 갖고 있다.<사진제공=서천군>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이 농가의 소득안정은 물론 노동력 부족을 동시에 해결 시켜 줄 ‘신 농업소득원 모델(논 마늘+콩 2모작 작부체계)’을 제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해마다 쌀 소비 감소 및 쌀값 하락으로 피해를 받는 벼 재배 농가가 늘어나면서 쌀 수급조절은 물론 농가소득 안정화에도 기대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8일 군에 따르면 ‘논 대체작물 고품질 마늘재배 생력화 시범사업 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판교농협마늘공선출하회(대표 김재언 외 18명, 4.6ha규모)는 논 대체작목으로 선택한 마늘의 일괄 기계화 공정순서를 시연하여 참석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평가회에서 선보인 일괄 기계화 공정작업 때문이다.

공정작업은 △종구준비(쪽분리 및 선별기) △본답준비(두둑성형 및 피복기) △파종(트렉터용 파종기) △줄기절단(줄기절단기) △수확(트렉터용 굴취기)의 순이다.

이는 노동력을 관행대비 41% 절감할 수 있으며, 수확까지의 전체 소요 경비 역시 19% 긴축 가능한 것으로 평가됐다.

현재 서천군 마늘 재배면적은 58ha로 계약재배 면적만 12ha를 차지하고 있는 재배농가의 노동력 절감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괄 기계화 공정작업은 신소득작목 단지화 조성에 난관이었던 소득대체 문제를 2모작 논 마늘+콩 생산으로 풀었으며, 노동력 부족 문제를 일괄기계화 작업 환경조성을 통해 해결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 판교농협마늘공선출하회, 판교농업협동조합의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지원, 생산, 유통의 3박자를 연계시킴으로써 수확 후 유통 및 판매처 확보를 통해 농가소득 안정화까지도 기대된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쌀값 하락에 따른 논 대체 마늘 재배희망 농가가 증가하고 있지만, 마늘 재배 농업인의 고령화.여성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으로 일정소득이 가능한 단지화에 어려움이 존재했다”며 “일괄 기계화 공정작업은 밭작물 기반이 미약한 서천지역에서 특화작목 단지화를 위해 문제점을 극복해나가는 방안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