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예방캠폐인, 유해업소단속 등 보호대책 마련
(뉴스스토리=박성례 기자) 충청남도가 수능 이후 입시부담에서 벗어난 해방감으로 쉽게 일탈의 유혹에 빠질 수 있는 수험생들을 보호하고 지도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충청남도는 도내 청소년을 위한 종합적인 보호대책을 마련하고 연말까지 거리캠페인과 청소년유해환경업소 계도활동, 인터넷 중독예방 교육․상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충청남도에 따르면 청소년 빈번 출입지역 및 유해환경 밀집지역에서 경찰, 공무원, 유해환경감시단이 합동으로 음주예방 거리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청소년 음주판매 및 성인오락실, 키스방 등 유해업소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재)충청남도 청소년육성센터 및 쉼터, 시군청소년지원센터 등에서는 심야시간대(저녁10~새벽2시) 청소년 빈번출입지역 현장에 직접 찾아가 방황하는 청소년에 대한 상담 및 보호를 하는 「아웃리치활동」을 연말까지 주1회씩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12월31일까지 도내의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대입 수능 후 자칫 인터넷 중독에 빠질 우려가 있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예방에 대한 개별 및 집단상담을 실시하고 예방 홍보물도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충청남도 관계자는 “건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출입, 주류제공 행위, 청소년유흥접객업 고용행위 등 위반여부를 집중 단속하고 거리의 위기청소년을 찾아 보호 등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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