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에 위치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상진)은 여름방학을 맞아 갯벌환경뮤지컬 ‘할머니와 할배새’와 체험교실 ‘열린실험실’, ‘버스에서 만나는 해양환경교실’ 등 학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여름문화행사를 연다.
25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전시, 교육,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는 것.
갯벌환경뮤지컬 ‘할머니와 할배새’는 갯벌의 파괴와 오염으로 인해 돌아오지 않는 철새(할배새)를 애타게 찾는 할머니와 아이들의 이야기로 해양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창작뮤지컬이다.
‘열린실험실’은 밍크고래 수염 등 평소 보기 어려운 해양생물 표본을 직접 만져보고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체험교실이다.
해양환경관리공단(KOEM)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버스에서 만나는 해양환경교실’은 갯벌, 해양쓰레기, 적조, 기름오염방제 4가지 주제의 교육체험이 특수 제작된 버스 안에서 이루어진다.
갯벌환경뮤지컬 ‘할머니와 할배새’ 공연은 이달 29일(토) 자원관 대강당에서 14시30분과 16시30분 두 차례 진행된다. 티켓 예약은 yes24공연 홈페이지(ticket.yes24.com)에서 가능하며, 관람 예매수수료는 1,000원이다.
‘열린 실험실’은 8.12(토)13:00∼17:00, 8.13(일)10:00∼17:00, 씨큐리움 2층 실험실에서 진행하며, 씨큐리움 관람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버스에서 만나는 해양환경교실’은 8.12(토)~13(일) 10:00∼17:00에 씨큐리움 야외광장에서 열리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김상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에서 해양생물자원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전시 외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 뮤지컬 및 연극 등 수준높은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자원관 홈페이지(www.mabik.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