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년 정부예산 5조 6394억 확보
충남도, 내년 정부예산 5조 6394억 확보
  • 이찰우
  • 승인 2017.08.3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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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서해선 복선전설 건설 사업비가 도 요구안에 근접하며 건설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며, 미래 프로바이오틱스산업 플랫폼 구축과 내포 혁신플랫폼 건립 등 신규 사업 및 내포신도시 활성화 사업이 대거 반영되며 새로운 발전 발판 마련이 기대된다.

도는 정부가 확정한 내년 예산안 429조 원 가운데, 충남 현안 사업 국비는 국가 시행 1조 8614억 원과 지방 시행 3조 7780억 원 등 모두 5조 6394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국회에 제출된 2017년 정부예산안 5조 1574억 원에 비해 4820억 원 많은 규모이며, 올해 최종 확보한 5조 3108억 원에 비해서도 3286억 원 늘어난 규모다.

주요 확보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 내포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사업으로 △영유아 인성학습을 위한 자연놀이뜰(인성학습원) 건립 20억 △자원봉사, 사회적경제 등 법령.조례에 의해 설치된 센터들의 통합 거점 공간인 내포혁신플랫폼 건립 9억 원 △충남 체육의 구심점이 될 충남스포츠센터 건립 3억 원 △내포우체국 신축 21억 원 등이 반영됐다.

또 올 초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충남 서부권 광역상수도 사업은 300억 원이 반영되고, △아산호∼대호호 수계 연결 160억 원 △하수처리수 재이용 23억 원 등이 반영되며 서남부 지역에 반복되고 있는 가뭄 문제를 해결하는데 단비가 될 전망이다.

미래 새로운 먹거리 육성을 위한 △건강 맞춤 미래 프로바이오틱스 산업 플랫폼 구축은 7억 6000만 원이 반영되며 내년 첫 삽을 뜨고, △수소연료전지차 부품실용화 및 산업기반 육성 55억 원 △융복합 디스플레이 소재부품 허브 구축 30억 원 등도 반영돼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에 속도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주요 계속 사업으로는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 6490억 원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6억 원 △당진-천안 고속도로 건설 672억 원 △보령-부여(국도40호) 확포장 129억 원 △국민안전교육연구단지 건립 867억 원 △백제역사유적지구 보존관리 148억 원 △내포-해미 세계청년문화센터 건립 11억 원 △중소기업진흥공단 충청연수원 건립 111억 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공주센터 건립 44억 8000만 원 등이 반영됐다.

환황해 시대를 선도할 해양 발전 사업으로는 △천수만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4억 원 △대천항 돌제 물양장 축조.확장 11억 원 △비인항 물양장 축조 2억 6000만 원 △고대도 해양문화관광단지 조성 5억 원 △홍원항 준설 5억 원 △도내 해역 침적쓰레기 수거 처리 7억 7000만 원이 신규로 반영되고, △안흥외항 내진보강 108억 원 △장고항 건설 43억 원 △원산도 테마랜드 조성 32억 5000만 원 등이 반영돼 해양 관광 기반 확충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된다.

이밖에 △광역 축산 악취 개선 사업 4억 원 △비점오염 저감 시설 설치 10억 5000만 원 △노후 소방정보시스템 교체 19억 등이 내년 도의 국비 확보 목록에 새롭게 올랐다.

한편 이번 정부예산안은 다음 달 1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으로, 도는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충청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 충남기상과학원 등 도 현안사업에 필요한 국비 반영액을 늘리고, 사업 추가를 위해 전방위 활동을 펼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휘부와 실·국·원·본부장이 역할을 분담, 주요 확보 대상 사업을 집중 관리하며 국회 상임위 및 예결위 활동에 대응해 나아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예산 추가 확보 성패는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가 관건인 만큼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오는 10월부터는 정부예산 확보 전담팀으로 국회 베이스캠프를 꾸려 즉시 대응체계를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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