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희귀종 황줄뺨여을멸 등 신종보고, ‘Marquis Who’s Who’ 전문인력 인정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상진)은 세계적인 인명사전 중 하나인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8년판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분류연구실 권혁준(사진) 박사가 등재 된다고 6일 밝혔다.후즈후인더월드는 정치, 경제, 사회, 종교, 과학, 예술 등 각 분야에서 매년 세계적 인물을 선정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하고 있으며 그 권위를 인정받아 세계적인 도서관 등 가장 많이 보급되어 있어 전문 인력정보 제공에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다.
권 박사는 해양어류 계통분류를 전공하여 학위를 받은 물고기 전문가로 세계적으로 희귀한 ‘황줄뺨여을멸Albula koreana)’과 ‘줄가시치(Eulophias koreanus)’를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신종으로 보고해 주목받았다.
뿐만 아니라 Molecular Phylogenetics and Evolution, Marine Biodiversity 등 유수의 학회지에 20여 편이 넘는 어류분류 관련 논문을 발표한 공적을 인정받아 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최근에는 제주도 조수웅덩이에 서식하는 어류를 조사.연구, 세계적으로도 어류다양성이 높다는 것을 밝혀냈고, 이와 함께 알비노 황점베도라치와 같은 희귀 어류 및 미기록 어류를 지속적으로 보고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는 ‘Marquis Who’s Who‘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매년 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업적을 남긴 인물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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