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두 팀은 충남도교육감상 수상으로 3개월에 걸친 대장정의 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번 대회는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충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충남환경교육네트워크가 공동주최하고 충청남도와 서천군, 충청남도 교육청, 현대자동차(주)아산공장이 후원했다.
서천기후변화교육센터 환경사랑실천팀은 ‘서천의 철새가 제공하는 생태계 서비스와 지속가능성 탐구’를 발표했고, 천안 불당고 Liscal팀은 ‘지속가능한 양계산업을 위한 방안 연구’를 주제로 각각 발표해 대상을 수상했다.
본선에 진출한 11개 팀은 1박 2일간 수행계획서, PPT발표, 보고서, 모둠토론 등에 이어 팀별로 각각 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다.
제7회 충남 청소년 환경토론대회는 충남도내 8개 시,군 19개 팀이 응모하였으며 최종 본선에는 6개 시.군 11개 팀이 진출했다.
한편, 제7회 충남 청소년 환경토론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충청남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민의 좋은 삶을 위해 생태계서비스 및 환경 관련 정책방향을 한 목소리로 제안해 시선을 모았다.
제안한 내용은 △생물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서식지 조성 및 외래종 관리 △수질(축산폐수 등) 개선 및 물의 재활용 증가 △생태관광 및 대안관광 확대 △신재생 에너지 이용 확대 △생태계 관리와 주민 소득 증대 사업을 통합하여 추진 △학교 운동장에 천연잔디 조성 △육식 소비 감소 및 동물복지 정책(동물복지농장 지원 등) 강화 △순환 골재 사용 확대 △금강 하굿둑 개방 추진 등이다.
서천지속협 홍성민 국장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충청남도가 생태계서비스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시작점인 서천군에서 충남도내 청소년들에게 생태계서비스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토론회를 통해 올바른 환경관과 서천군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줘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수상내역은 다음과 같다.
▲충남도교육감상 △서천기후변화교육센터 환경사랑실천 △천안 불당고 Liscal ▲충남도지사상 △장항고 육림아카데미아 ▲서천군수상 △예산 대흥고 의좋은 청소년들 ▲충남도의회 의장상 △논산고 구린오룡인 △아산 삽교고 삽교의 딸 ▲서천군의회 의장상 △온양 한올고 한올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표회장상 △천안고 CESCO)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표회장상 △공주 한일고 NANERGY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장상 △아산고 에코빌딩 △서천고 옹달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