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자동차대학에 따르면 학생들은 지난 6월부터 치러진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모두 통과하며 50대 1의 경쟁을 뚫고 한화큐셀코리아 최종 합격했다.
한화큐셀코리아는 태양광 셀 생산능력 세계 1위의 세계적인 태양광 회사다.
이번에 합격한 학생들은 내년 2월까지 한화큐셀코리아에서 인턴실습에 참여하고 졸업과 동시에 정규직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학생들이 대거 대기업에 취업할 수 있었던 것은 아주자동차대학 취업지원센터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진행된 청년취업 프로그램의 공이 컷다.
학생들은 그 동안 신재생에너지분야 취업을 위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로 부터 관련업계의 동향과 맞춤형 채용정보를 제공받고, 대학취업지원센터로부터는 취업컨설팅, 모의면접 등 취업교육을 받으면서 취업역량을 키웠다.
이번에 취업한 이재웅 학생(하이브리드자동차전공 2학년)은 “전공인 하이브리드자동차전공에서 배운 태양전지,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지식이 도움이 되었다.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친환경 발전이 미래기술로 주목받는 만큼 학교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사회에 도움이 되는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주자동차대학 신성호 총장은 “지난해에는 대기업인 현대모비스에 9명의 졸업예정자들이 조기 취업한데 이어 올해는 한화큐셀코리아에 13명이 대거 취업했다. 학생들의 장점을 살리는 교육과 지역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학생의 역량과 적성에 맞는 취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취업중심의 산학협력과 교육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문을 더욱 넓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