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서천 관거정비 등 국고보조사업 2020년까지 총 446억원 투입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은 2018년 환경부 국고보조사업 결과 신규사업 2건(장항.서천 관거정비, 신장 마을하수도), 계속사업 4건(옥포 마을하수도 등)이 포함돼 2020년까지 총 446억원(국비 300억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27일 군에 따르면 2018년 대상사업에 국비 37억원이 확보되어 하수도 보급률 향상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것.
특히 지역 숙원사업인 장항.서천 하수관거정비사업(관로 23㎞, 펌프장 4개)과 마산 신장지구 마을하수도정비사업(45㎥/일, 관로 2.8㎞)이 2018년 신규사업으로 선정 됨에 따라 주거환경 개선으로 인한 정주 여건 조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정비사업은 합류식 관로(정화조)를 통해 하천으로 방류되던 우수와 오수를 분류해 오수만 처리장으로 유입 처리함으로써 공공하수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방류하천의 수질 개선을 위해 추진된다.
서천군의 경우 타 자치단체에 비하여 시설규모 및 경제성이 낮아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환경부 및 관련기관에 수차례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에 대하여 지속적인 설득으로 이번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노박래 군수는 “공공하수도 보급율 증대로 농어촌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이 기대된다”며 “차질 없는 공공하수도 확충을 위해 하수도 시설 관련 사업에 매년 선제적 대응으로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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